park  chanuk
graphic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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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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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의 'LEMONADE' 앨범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차별과 여성혐오에 맞서 여성운동의 11단계를 제시한다. 여성이 자기 결정권을 갖도록 돕고, 여성 스스로 자신만의 여성운동 방법을 찾도록 응원한다. 한국이라는 폐쇄적이고 오랫동안 남성 우월사회가 지속되었던 나라에서 남자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여성은 이를 보조하도록 강요하는 풍조 속에서 남성으로서 이제까지 받아왔던 혜택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레모네이드를 통해 여성들을 격려하고자 한다.

여성의 독서는 오랜금기이자 억압이였다. 여성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은 곧 '언어'를 획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남성 우월주의적 사고 속에서 여성들에게 '언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여성의 작고 큰 행동은 여성운동에 있어서 큰바람을 불러온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저자 리베카 솔닛은 침묵을 강요받는 여성들의 내면을 '전쟁'에 비유했다,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과의 전쟁이고, 침묵하라는 종용과의 전쟁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생각 역시 단계로 구분 짓고 시각화함으로써 행동하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잘못하고 있지 않다고, 여성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자 한다. 우리는 여성에 대한 다양한문제에 관심을 두고 고민한다. 남성들에게는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의 존재를 긍정하도록 하고 젠더 문제가 분명히 있으며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함을, 여성들에게는 '나만의' 페미니즘을 선언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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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제본
170 x 240(mm)